18일~10월 6일 17개 나라 참가…국립 문화재 연구원 전문가 강의 예정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문화재청 국립 문화재 연구원이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타지키스탄 국립 박물관에서 국제 문화 유산 보존 복구 연구 센터(ICCROM)와 '문화 유산 관리의 과학적 원리'를 주제로 보존 전문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콜아시아(CollAsia)' 교육을 공동 개최한다.

파키스탄 등 17개 나라에서 참가하는 이번 교육은 문화 유산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열화 현상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강의·실습, 토론, 학술 대회, 현장 답사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국립 문화재 연구원에서는 보존 과학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가가 참석해 보존 과학 기초 지식, 유·무기질 문화 유산 분석과 조사 방법, 벽화 보존 처리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올해 국립 문화재 연구원과 이크롬이 문화 유산 보존 관리를 위해 CollAsia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과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정 체결 후 처음 실시하는 교육 과정으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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