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연정 국악원 작은 마당서…전통과 이국적 감성 담은 연주 선보여

이달 20일 대전 시립 연정 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열리는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 무대에 오를 이드의 공연 모습.
이달 20일 대전 시립 연정 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열리는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 무대에 오를 이드의 공연 모습.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이하 국악원)이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 음악)을 이달 20일 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원초적 음악 집단 '이드'가 피리, 태평소, 생황, 대피리, 장구, 징, 베이스, 오션 드럼,  아이리쉬 휘슬, 잽베 등 다양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로 전통과 이국적 감성을 동시에 담은 연주를 선보인다.

어린 시절 집 앞 마당에서의 추억을 생각하며 생황과 태평소로 뛰어놀던 쉼터를 표현한 '가든'을 시작으로 어부가 풍어제를 지낼 때 부르는 노래로 풍물을 치며 풍어를 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배치기'가 이어진다.

일상으로 되돌아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담긴 '월산'과 '만자모', '만선', '청천'까지 경쾌하면서 자유분방한 이색 연주를 펼친다.

자세한 사항은 국악원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42-270-8500)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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