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가운데)이 대덕구 직원들과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가운데)이 대덕구 직원들과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5일 서울 LW컨번션센터에서 한국에너지공단 등 4개 기관·단체가 주최하고 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 등이 주관한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는 지역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앞장선 모범사례를 발굴 및 시상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태양광 보급용량에 대한 정량적 지표와 지자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에너지정책 등의 정성적 지표를 심사 평가했으며, 구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및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등 11MW 규모의 재생에너지 확대 성과와 넷제로 에너지카페, 대덕구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추진을 대표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구의 에너지전환에 대한 노력과 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탄소중립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전환에 대한 노력으로 탄소중립 달성과 기후위기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대덕구는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에너지센터를 운영해 주민과 함께하는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제로웨이스트 플랫폼인 넷제로 공판장 운영, 탄소배출 분석으로 예산에 반영하는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 편성’ 등 탈탄소사회로의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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