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기획 전시 진행… 영상·문학 작품으로 소개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문학관이 이달 14일부터 기획 전시 '대전 문인 탄생 100주년 기념전-당신의 100년, 나의 100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23년 출생해 일제 강점기와 해방, 민족 분단 등 다사다난했던 한국사를 관통하며 살아온 시인 한성기·박희, 수필가 원종린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그들의 삶과 문 학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했다.

전시에서는 함경남도 출생으로 평생을 분단의 비극 속에서 살아야 했던 한성기 시인, 함께 독립운동을 하다 희생당한 옛 동지들을 추모한 박희선 시인, 학도병으로 징집된 후 옥고를 치렀던 원종린 수필가의 100년 이야기를 영상과 문학 작품 등으로 소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 문학관(042-626-502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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