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싣고 달리는 공연장, 가는 곳마다 흥행
[시티저널=유명조 기자] 2023 충남 청년뮤직페스타가 뜨거운 반응 속에 쾌속 질주하고 있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협동조합 그려가 운영하는 2023 충남 청년뮤직페스타는 바퀴 달린 유랑단 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충남의 청년뮤지션과 함께 무대차를 타고 충남의 곳곳을 누비며 공연하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다.
지난 8월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보령 대천해수욕장까지 여름휴가를 즐기는 관객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밴드 공연을 선보인 바퀴 달린 유랑단은 9월 9일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째즈 음악으로 공연 콘셉트를 바꿔 아산시 곡교천 캠핑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바퀴 달린 유랑단의 쾌속 질주는 당분간 계속 된다. 9월 16일은 아산시 지산공원, 10월 3일 공주와 10월 7일 부여 대백제전을 비롯해 10월 21일~22일에는 논산 강경 젓갈 축제까지 충남 청년 뮤지션과 함께 문화·예술을 싣고 충남의 곳곳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이번 2023 충남 청년뮤직페스타 바퀴 달린 유랑단을 주최한 협동조합 그려의 박송연 매니저는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의 청년 뮤지션들에게 설 자리(무대)를 제공하고, 충남 시·군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했다면서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명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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