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전경
동구청 전경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우리동네 한방주치의’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한방주치의’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한방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한방진료를 통해 침·뜸 등 한방치료 및 어르신들의 의료상담을 통한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기준은 중위소득 80% 이하 독거노인, 장애인 등이지만, 기준 미충족자 중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 지역케어 회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한 주민은“병원에 가고 싶어도 외출이 너무 힘들어 아픈 걸 참고 있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직접 찾아와서 침도 놔주고 한약도 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방문 한방진료 서비스는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하는 주민들의 호응도가 좋은 만큼,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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