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전경
동구청 전경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최근 이상동기범죄 등으로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전 동구가 환경관리요원을 활용한 특별한 범죄예방 시책을 추진한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1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대전동부경찰서(서장 안찬수)와 관내 범죄예방 등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치안 협력체계 구축’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및 안찬수 동부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활동 중인 환경관리요원을 활용한 범죄 신고체계 구축으로 주민 안전망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동구에서는 99명의 환경관리요원들이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말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활동 중이며, 요원들이 근무시간 내 이상동기범죄 및 각종 범죄 징후 감지 시 즉각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돼 범죄예방 활동에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최근 각종 사건‧사고로 주민들의 불안함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전한 관내 치안 체계 구축을 위해 같이 힘을 모아주신 대전동부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안전 정책 발굴 및 주민과도 함께하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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