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8일 구청 청렴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3 하반기 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구는 장주연 ㈜와이즈넛 상무를 강사로 초빙해 챗GPT를 행정에 도입할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8일 구청 청렴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3 하반기 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구는 장주연 ㈜와이즈넛 상무를 강사로 초빙해 챗GPT를 행정에 도입할 방안을 모색했다.

[시티저널=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인공지능(AI), 챗GPT 등 급속한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 대처를 위해 직원 역량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8일 구청 청렴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정책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상반기 적극행정 특강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날 강연은 직원들이 AI, 챗GPT 등 미래 신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정부정책과 연계한 행정 도입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책아카데미에는 AI전문가인 장주연 ㈜와이즈넛 상무가 강사로 초빙돼 ‘챗GPT의 현실적인 도입전략’이란 주제로 챗GPT의 개념, 챗GPT로 촉발된 새로운 전환 시기, 챗GPT 실제 업무환경 적용 사례, 초거대 인공지능 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직원들에게 제시하며 공감을 유도했다.

특히, 장 상무는 “급변하는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방식만 고수하기보다는 디지털 기술에 필수적으로 적응해야 한다”며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공직자들이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오늘 강의를 통해 직원들이 급속한 사회적 변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자료·정책분석 등 미래 신기술 도입으로 행정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대덕구는 앞으로도 각종 정책개발과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 추진을 위한 전문가 특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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