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까지 시립 미술관서…회당 100명, 하루 1100명 관람 인원 제한

국립 현대 미술관 소장 이건희 컬렉션 권진규의 여인 흉상(1967, 테라코타, 42x32x21cm).
국립 현대 미술관 소장 이건희 컬렉션 권진규의 여인 흉상(1967, 테라코타, 42x32x21cm).

대전시립 미술관이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을 다음 달 1일까지 연장, 더 많은 시민에게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 현대 미술관 협력망 사업의 하나로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국현에 기증한 1488점 가운데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을 선보이는 순회전이다.

당초 이달 10일까지 전시할 계획이었지만, 지속적인 매진 상황으로 국립 현대 미술관과 협의해 연장을 결정했다. 이번 순회전의 기간 연장은 대전이 최초다.

전시는 이전과 같이 회당 관람 인원 100명, 하루 모두 1100명이 관람할 수 있고, 네이버 사전 예약 시스템으로 예매해야 한다.

관람료는 일반 관람료와 동일하고, 작품 보호를 위해 일부 작품은 교체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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