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콘텐츠·새 프로그램 마련…시민 참여 늘리고 소비 촉진 위해

대전 관광공사가 주최하는 대전 국제 와인 EXPO 2023이 더 풍성한 콘텐츠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대전 컨벤션 센터(DCC) 제1~2전시장, 한빛탑 일원, 엑스포 다리, 엑스포 시민 광장 등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대전 엑스포 30주년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 기간과 규모도 대폭 확대해 시민 참여를 늘리고, 외지 방문객 증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대전 국제 와인 페스티벌에서 대전 국제 와인 EXPO로 명칭을 변경했다.

우선 한빛탑 물빛 광장에서는 기존 문화 공연·식음·체험 이벤트·플리 마켓 존 등을 대폭 늘리고,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이달 8일부터 9일까지 박주원 밴드, 조윤성 Trio & Sonia, 네크원 콰이어, 최선배 밴드, 한상원 밴드 등 최정상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대전 재즈 페스티벌과 10일에는 대전 엑스포 30주년을 함께하는 헤이즈, 김필, 오빠딸 밴드 등 최고 인기 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한빛탑 일원과 물빛 광장, 엑스포 다리에서는 신대륙과 구대륙 대표 12개 나라의 와인과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음식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또 포도 밟기, 와인 족욕, 와인 만들기, 스파클링 와인 코르크 마개 날리기, 오크통 굴리기, 컵쌓기 게임 등 남녀노소,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엑스포 시민 광장에서는 와인 시음과 함께 영화를 즐겨보는 가을 밤 와인 영화제를 개최하고, 대전 지역 생산 전통주와 와인 등이 참여하고 식음할 수 있는 대전 우리 술 한마당과 대전 음식점과 와인 샵과 제휴해 행사 방문객에게 메뉴와 와인을 할인해 주는 대전 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내 대전 홍보관에서는 와인을 테마로 한 작품 전시를 이달 말까지 진행하며, 대전 컨벤션 센터 제2전시장에서는 엑스포 3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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