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내년 2월 29일 1호 관사서…전시 연계 체험 활동도 마련

대전 문화 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대전시 테미오래가 올 하반기 기획 전시 '관사의 생애:어제, 오늘, 내일'을 다음 달 2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1호 관사에서 개최한다.

올 1월 업무 협약으로 한밭대학교 건축학과 재학생들로 구성한 인재와 지역 근대 건축 주거 문화 형성 과정을 조사·연구했던 내용을 이번 하반기 기획 전시 '관사의 생애: 어제, 오늘, 내일'로 발표한다.

이번 전시로 관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던 과거와 시민에게 활짝 열린 복합 문화 공간으로 현재 모습을 확인하고, 또 앞으로 변화할 테미오래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한밭대 건축학과 학생들이 공모전으로 선보인 가구를 통해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공관이 산업 생산 시대의 산물로서 표준화된 사고의 결과물이라는 특징을 한밭대 건축학과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다양한 가구로 체감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시 연계 체험 활동으로 충남도지사 공관의 독특한 벽돌 쌓기 방식인 '화란식 벽돌쌓기'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테미오래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운영 센터(042-335-5712)에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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