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대전 예당 아트 홀서…19세기 최고 오라토리오 파울루스 선보여

대전시립합창단 제163회 정기연주회 '파울루스'가 다음 달 7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 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주회는 19세기 최고의 오라토리오로 손꼽힌 멘델스존의 파울루스를 빈프리트 톨 예술 감독 겸 상임 지휘자의 지휘 아래 시립 합창단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호흡을 맞춘다.

19세기 낭만 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이자 바로크와 고전 주의 수호자였던 멘델스존 특유의 아름다움과 낭만성이 잘 드러난 작품 파울루스는 헨델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같은 대규모 오라토리오 분야의 끊어졌던 맥을 잇고, 이후 작곡되는 오라토리오의 귀감이 돼 광범위한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 받는 작품이다.

파울루스는 뒤셀도르프 라인 음악 축제에서 초연했고, '사도 바울'의 생애 일련을 단편적으로 에피소드했다.

모두 45곡으로 1부 22곡, 2부 23곡으로 나눠 합창, 아리아, 이중창, 낭송(레치타티보) 등을 다양하게 연주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 합창단(042-270-8364)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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