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부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가스 자동차단기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29일 독거노인 안전 확보 및 생활 안정 기여를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광역본부(본부장 윤종택)와 ‘가스 자동차단기(타이머콕)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구는 가스 자동차단기(타이머콕) 지원 가구 선정 및 사업 예산 확보 ▲공사는 가스 자동차단기(타이머콕) 설치 및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선정으로 순수 시비로 추진되며, 동구 1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독거노인 192가구에 가스 자동차단기를 설치·보급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가스 사고에 취약한 독거노인 가구를 위한 가스 자동차단기(타이머콕) 지원을 위해 협력해 주신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광역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 자동차단기(타이머콕)는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도래되면 가스 밸브가 자동 차단되는 안전장치로, 화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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