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23일 가오동 아이원어린이집 일원에서 효동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아이원어린이집 앞에 집결한 주민들은 14시 민방공 사이렌 소리와 함께 안내요원의 통제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소인 은어송1단지 108동 지하 주차장으로 대피해 안내방송을 청취했다.

이후 아이원어린이집 2층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을 실시하며 긴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6년 만의 민방공 대피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효동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구는 실제상황과 같이 훈련에 임하고 철저한 훈련검증을 통해 전시 및 위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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