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10월8일 하루 2차례…23일부터 온라인 신청 받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 문화재 재단이 함께 올 하반기 경복궁 별빛 야행을 올 9월 8일부터 10월 8일까지 하루 2회씩 개최한다.

2016년 시작 이래로 관람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그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경복궁 별빛 야행은 국악 공연과 함께 궁중 음식인 도슭 수라상을 체험하고,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경복궁의 숨은 야경을 탐방하는 궁궐 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평소 일반 관람이 어려웠던 특별한 장소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집옥재와 팔우정 내부를 관람하고, 취향교를 건너보는 체험은 오직 별빛 야행에서만 즐길 수 있고, 집옥재 내부 관람에서는 왕이 앉았던 의자인 용교의에 직접 앉아보거나 대한제국 국새인 제고지보를 찍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예매권 응모는 이달 23일 티켓링크에서 한 계정(ID)당 한 번 응모할 수 있고, 최종 당첨된 사람에 한해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9일이며, 당첨자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 사이에 관람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선착순으로 예매와 결제를 진행해야 한다.

1명당 참가비는 6만원이다. 만65세 이상, 장애인, 국가 유공자는 이달 23일부터 1인 2매까지 전화(1588-7890) 예매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또는 한국 문화재 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 상담실(1522-2295)에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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