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대전 0시 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그간 공감토크에 참여하지 못했던 부모들을 대상으로 공감토크에서 추진됐던 현안 처리결과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공감토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함께 만들어 가요!’ 라는 주제로 어린이집 영유아 부모와 구청장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총 5회차를 진행하면서 보육 등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영유아 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어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부모들은 “보육 정책에 관련된 정보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어 좋은 만남이었다”며 “구청장이 부모들이 제안한 보육 정책이나 건의 사항 등을 직접 처리하고 그 결과를 하나하나 설명해 주는 모습을 보며 평상시 소통을 중요시하는 구청장의 진심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모임이 끝난 뒤 학부모들은 대전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대전 0시 축제에도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학부모들이 동구에서 자녀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개인의 불편함만 해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구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구민과의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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