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청사 전경
대전 동구청사 전경

최근 연이은 공동주택 부실시공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대전 동구가 선제적으로 특별 점검에 나선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관내 공동주택 공사 현장 6개소를 대상으로, 아파트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공무원 5명, 민간 전문가 2명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비파괴시험을 통한 콘크리트 강도 적정 여부 등 품질관리에 중점을 두고 이번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의 시공상태 확인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점검하고, 현장에서 지적된 중대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엄중조치 한다는 입장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최근 공사 현장 안전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만큼 사업장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안전 관련 사항은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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