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양명숙 교수 ,천세영 박사 사진
왼쪽부터 양명숙 교수 ,천세영 박사 사진

한남대학교 상담학과 양명숙 교수팀(공동저자 천세영 박사)이 한국상담학회가 선정하는 2023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양 교수팀은 양자물리학과 심리학을 통합한 ‘과정지향심리학(일명 양자심리학)’을 적용한 논문으로 ‘과정지향심리학 기반 청소년 학교 적응 향상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과 검증’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양자얽힘’ 등에 대한 양자물리학과 심리학을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적용한 연구다. 연구는 4차원 현대심리학을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현장에 적용해 연구의 혁신성과 임상적 효과를 검증했다는 의미가 크다.

양명숙교수는 아놀드 민델(Arnold Mindell)박사의 양자심리학(Quantum Mind, 2000)을 이규환교수와 2011년에 번역하면서 과정지향심리학의 기본핵심 저술을 비롯하여 관련 서적들을 한국에 소개한바 있다. 양 교수는 빅뱅 및 블랙홀의 물리학의 개념을 심리학에 접목한 연구로 일명 양자심리학을 심리상담학 분야에 적용하여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임상에 적용하는 등 혁신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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