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31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대전시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설동호 교육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성공적인 학교복합시설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복합화 사업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자료, 정보 등 상호 공유 ▲사업 시행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부지 공동 활용 및 사업추진방안 마련 협조 등이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 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설치·운영하기 위하여 교육부 공모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동구는 대전시 교육청과 함께 충남중학교 인접부지(신흥문화공원 내)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건립 추진을 위해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에 힘을 모으고, 향후 설치·운영을 통해 다양한 교육·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부 공모사업들을 챙겨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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