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문화원(원장 이재웅)이 ‘2023 대한민국 문화원상 프로그램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3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원상 프로그램 분야 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1개 문화원 중 3개 문화원이 선발되었고,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의실에서 2차 PT발표 및 질의응답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유성문화원은 지역문화재활용사업 중 향교서원사업을 시행하며 유성구 내에 위치한 진잠향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향교를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외국인, 주부, 어린이,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전문가의 연계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민이 문화생활을 향유 할 수 있게 한 점 등을 인정받아 프로그램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이재웅 원장은 “향교서원사업을 시행한 지난 5년간 코로나-19와 같은 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 수상이 가능했던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진잠향교 관계자분들의 참여와 협력 덕분”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유성문화원은 새로운 도전과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위해 더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