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탁구부가 제5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준우승과 여자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탁구대회에서 한남대 전여진(4)·이은주(2) 선수는 여자 개인복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은주 선수는 지난 6월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도 개인단식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자랑하던 실력파다.

이동수(4), 신희태(4), 이호열(2), 엄태웅(1) 선수가 참가한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한남대는 인하대를 맞아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여자 대학부 단체전은 전여진(4), 박성은(3), 이은주(2), 권채은(1) 선수가 참가해 창원대와 맞서 싸웠으나 아쉬움을 남기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남대 탁구부는 지난해 전국종별, 전국체전, 대학연맹전까지 잇따라 성적을 내며 탁구 강호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남대 탁구부 박경수 코치는 “학생들이 무더위 속에서 대회 참가 때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뿌듯하다”라며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과 늘 응원을 아끼지 않는 대학 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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