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3 K-컬처 박람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운영

천안시는 26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오는 8월 11일~15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2023 천안 K-컬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안전 관리 실무위원회를 운영했다.

이날 회의는 수립한 안전관리계획을 검토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천안동남경찰서, 천안동남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실무위원과 행사부서인 문화예술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행사 안전대책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심의했다.

행사장 질서유지를 위해 동선 파악과 관람객 안전대책을 확인하는 등 행사의 위험 요소를 검토하고, 행사장과 시설물별 관리자의 임무, 비상시 취해야 할 조치사항, 행사장 안전 관리요원 배치, 무더위 대책 등도 점검했다.

특히 개막식과 폐막식, MBC 쇼! 음악중심 등 대규모 공연에 인파가 일시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혼잡 대책과 긴급 위기 상황 발생 시 조치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불꽃놀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남소방서와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서 점검했다.

행사개최 전날에는 행사장의 전반적인 안전 점검과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사항을 확인, 점검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장석진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의 한류 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시민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K-컬처박람회는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서 글로벌 한류 문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되며, K-POP 콘서트, 커버댄스, K-OST 공연, K-ICT 드론 불꽃 판타지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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