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2023 전수회관 기획공연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는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멋과 흥을 전달하고자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2023 전수회관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능 6 종목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이달 29일 오후 3시 첫 프로그램인 승무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

공연에서는 보유자 송재섭과 전승교육사 최석권, 이수자·전수자들이 전통춤의 저력을 다양하게 보여줄 예정이며, 대전 선비춤, 나비·바라무 등 전통춤의 단아한 멋과 숙련된 기교까지 느껴볼 수 있다. 더불어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도 준비했다. 

대전문화재단 백춘희 대표이사는 “대전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공연으로 채워지는 무대인 만큼 많은 시민분들이 찾아 주셨으면 한다”며 “주말 오후 무형 유산의 가치와 전통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대전무형문화재 승무 공연 감상을 통해 힐링타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획공연은 이번 승무를 시작으로 8월 대전향제줄풍류와 살풀이춤, 9월 판소리춘향가, 10월 판소리고법, 11월 입춤까지 5개월간 대전무형문화재 6개 종목의 공연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한다.

공연 관람에 대한 상세정보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042-632-838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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