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13차 유성구 원자력시설 민간환경감시위원회’가 개최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첫 번째 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13차 유성구 원자력시설 민간환경감시위원회’가 개최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첫 번째 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제13차 유성구 원자력시설 민간환경감시위원회’(이하 민간환경감시위원회)의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원자력 안전 분야 유공 표창이 진행되었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 하나로 원자로의 정지현황과 앞으로의 운영계획, 발표와 질의답변, 토론 등이 이뤄졌다.

민간환경감시위원회에 참석한 위원은 “2018년 이후 9차례 불시정지가 발생하며 주민들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안전계통이 아니라 해도 부품의 수명과 교체 주기를 철저히 관리하여 불시정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위원장인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간환경감시위원회에 적극 참여해 의견을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원회는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부분 위원의 임기가 이달 25일에 만료됨에 따라, 유성구는 제4기 위원회를 구성하고, 26일부터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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