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청년음악가로 구성된 클래시모필하모닉이 정기연주회를 연다.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는 음악대학 관현악·작곡학부 박대진 교수가 음악감독으로 있는 클래시모필하모닉의 제1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클래시모필하모닉은 클래식(Classic)에 ‘특히’, ‘매우’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접미사 ‘시모’(ssimo)를 합성해 ‘클래식을 강조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클래시모필하모닉은 순수예술의 정신을 계승하고, 클래식 고전주의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창단 이후 꾸준한 활동을 벌이며 대전지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부상하고 있다.

클래시모필하모닉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깊이와 예술성을 기반으로 관객에게 설득력 있는 연주와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여 클래식의 접근과 이해를 더 쉽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박대진 교수의 지휘로 진행하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대표곡인 피아노 협주곡 2번과 체코 작곡가 드보르작의 교향곡 8번 등을 탄탄한 하모니와 완성도 높은 연주로 선보인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은 힘 있는 무대와 견고한 기교를 보여주는 피아니스트 김준과 함께한다.

클래시모필하모닉은 드보르작의 8번 교향곡을 통해 클라이맥스의 긴장감을 살린 연주를 펼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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