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콘서트(The House Concert)는 관객이 연주자와 같은 높이의 공간에서 오감으로 느끼며 함께하는 공연이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연주자와 관객이 가까워지고자 대전시민교향악단이 하우스 콘서트를 준비한다.

대전시민교향악단은 7월 21일 금요일 19시 30분 앙상블홀 리허설룸에서‘WOOD WIND’라는 공연명으로 목관앙상블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

대전예술의전당에 따르면 공연이 진행되는 앙상블홀 리허설룸은 무대 크기와 같은 크기의 공간으로 주로 공연 시작 전 연습을 위해 사용된다. 리허설룸의 크기가 무대와 같은 공간인 이유는 똑같은 공간의 연습이 실전 공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우스 콘서트의 목적도 관객이 느끼는 체감이 무대 위와 동일하게 전달되도록 기획했다.

이번 하우스콘서트 ‘WOOD WIND’는 관객에게 다가가 친숙한 대전시민교향악단이 되고자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소리의 밀도 그리고 아티스트의 호흡을 가까운 거리에서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대전예술의전당은 대전시민교향악단을 통한 대전의 젊은 예술가 양성은 물론, 시민의 클래식 대중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그 시작으로 이번 하우스콘서트 ‘WOOD WIND’, 8월 4일 금요일 19시 30분 ‘BRASS’ 그리고 8월 11일 금요일 19시 30분 ‘STRING’ 세차례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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