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6월 22일 학습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에 책상, 의자 등을 운반·설치해 공부방을 만들어 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 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6월 22일 학습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에 책상, 의자 등을 운반·설치해 공부방을 만들어 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 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한동권)는 학습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을 추진했다.

10일 목상동에 따르면 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공부방이 없는 취약계층 2가구를 선정했으며,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책상, 책꽂이, 의자 등을 운반·설치해 쾌적한 환경에서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공부방을 만들어줬다.

대상자로 선정된 한 어린이의 학부모는 “초등학생 쌍둥이 아이들에게 공부방을 마련해 줄 엄두도 못 냈는데 이번에 공부방을 꾸며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동권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을 도울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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