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왼쪽 세 번째)이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노인통합돌봄 시범사업 출범식 후 대덕구청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왼쪽 세 번째)이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노인통합돌봄 시범사업 출범식 후 대덕구청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7월부터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에 나선다.

28일 대덕구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방석배 통합돌봄 추진단장 등을 비롯해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12개 지자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이 진행됐다.

‘노인 의료ㆍ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초고령사회 대비 지역내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 연계 △대상자 중심 통합 지원 체계 마련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지역에 대덕구가 당당히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전 유성구△광주 서구ㆍ북구 △경기 부천시ㆍ안산시 △충북 진천군 △충남 천안시 등이 포함됐다.

이들 자치단체들은 오는 2025년까지 노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병원 입원 또는 시설 입소 등 의료․돌봄 수요가 높은 고령층 노인을 대상으로 방문의료서비스를 확충하고, 지역사회 계속 거주에 필요한 주거지원, 건강관리, 이동․식사 지원 등이 함께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대덕구는 사업 첫해인 올해 7~12월 6개월간 5억 6000만원, 오는 2025년 12월까지 2년 6개월간 총 27억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선정은 그동안 대덕구가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대덕형 마을돌봄’ 사업이 그 성과를 인정받아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모두가 대덕구 안에서 건강하게 일상이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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