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임업기술실용화센터 개관식 개최
2026년 잔여인력 145명 완전 이전

왼쪽부터 이장우 대전시장, 임업진흥원 산림산업총괄이사 조현국 
왼쪽부터 이장우 대전시장, 임업진흥원 산림산업총괄이사 조현국 

한국임업진흥원(이하 임업진흥원)이 22일 유성구 계산동 임업기술실용화센터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대전 시대를 알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강오 임업진흥원장,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조승래 국회의원,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산림 유관단체 기관장들이 함께하며 임업진흥원 대전 이전을 환영했다. 

[사진=대전시] 임업기술실용화센터 전경
[사진=대전시] 임업기술실용화센터 전경

이번에 신축 개관한 임업기술실용화센터는 임업진흥원 소속기관으로 유성구 계산동 산림청 국유림 부지에 연면적 276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임업기술실용화센터는 임업기술 실용화 확산, 임산물 시험․분석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임산물품질관리실, 목재품질관리실, R&D기획실, R&D실용화실 등 4개 부서 61명이 근무를 시작한다. 

이후 2026년 말까지 유성구 장대동 공공주택지구에 신청사를 건립해 잔여 인력 145명이 정말 이전할 계획이며, 시는 신축청사 부지 매입,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이장우 시장은 “삶의 터전을 뒤로하고 대전 이전을 결정해 주신 임업진흥원 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전은 서울을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도시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빠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위사업청 대전이전도 차질 없이 추진되어 26일부터 옛 마사회 건물로 입주를 시작해 다음달 1일까지 이전 완료하고 같은달 3일부터 본격 대전청사 시대가 개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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