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4대 폭력 예방교육
직장 4대 폭력 예방교육

양성평등 조직문화 정착 및 건전한 성 인식 확립을 위한 예방 교육이 직급별 맞춤형으로 실시됐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22일 박 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직장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 강사인 우명순 강사를 초빙, 성희롱·성폭력 사례를 통한 예방 및 근절 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위직 맞춤형 별도 교육을 실시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양성평등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계기 마련, 성차별‧성적 대상화‧성적 농담 금지, 직급과 성별을 불문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 등을 강조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전한 가치관과 성 인식을 확립할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관 내 성 비위 사건 발생 시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이며, 4대 폭력 없는 공직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6급 이하 직원들을 위한 성희롱, 성폭력 근절 및 예방 교육을 23일에 진행하며, 하반기에도 교육을 실시해 전 직원이 4대 폭력 근절에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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