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까지… 동춘당·옥류각 등 대덕구 역사·문화 체험 기대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2023년 대덕구 2차 모바일스탬프 투어’를 내달 16일까지를 운영한다.

18일 대덕구에 따르면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관광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관광객 유입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1차 투어는 ‘대덕물빛축제’기간 중 이틀간 진행된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과 연계해 8816명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된 바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2차 모바일 스탬프투어 코스는 조선 후기 송준길 선생이 자신의 호를 따서 건축한 ‘동춘당(김호연재 고택 포함)’을 포함해 회덕향교, 송애당, 쌍청당 그리고 옥류각으로 이어진 대덕의 역사문화벨트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대덕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참여방법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대덕구 2차 모바일 스탬프투어(역사문화벨트) 참여하기를 누르고, 앱을 실행한 채 해당 관광지에 방문하면 GPS인식을 통해 스탬프가 자동으로 획득된다.

3개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한 관광객에게는 챌린지 종료 후 소정의 기념품을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단, 외부 관광객 유치 등 취지에 따라 대전 생활권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되지 않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달라진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통해,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대덕구 곳곳을 직접 발로 누비며 대덕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는 일주일 살기 등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한 3차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올가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