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최호석 교수, Oleksii Omelianovych 연구교수
좌측부터 최호석 교수, Oleksii Omelianovych 연구교수

충남대학교 응용화학공학과 최호석 교수 연구팀이 태양에너지 해수담수화에 적용되는 Pd(팔라듐) 기반 광열변환 소재의 친환경적 합성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해수담수화 분야 최우수 학술지 ‘Desalination’(IF:11.211, JCR상위 3%)에 최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Oleksii Omelianovych(연구교수)가 제 1저자, 최호석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박은희(박사 과정), Van Tuan Nguyen(석사 졸업), Sayed Sajid Hussain(석사 졸업), Enkhjin Chuluunbat(석사 과정), 충남대 화학과 윤일선 교수 및 미국 조지워싱턴대 Michael Keidar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최호석 교수팀은 친환경적이고 스케일업(Scale-up) 가능한 Pd 나노입자 기반 광흡수체 개발을 위해 ‘저온 열 합성법’과 ‘플라즈마 기반 합성법’ 두 가지 합성법을 비교 연구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플라즈마 기반 합성법’을 통해 개발된 광흡수체가 더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또, 연구팀은 Pd 나노 입자들의 최적 형상 및 분포를 구현하고, 광 흡수율을 극대화함으로써 광흡수체의 광열 변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최호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Pd 나노입자 기반 광흡수체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해수담수화 시스템의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촉매, 센서 등에 확장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호석 교수 연구팀은 최근 ‘Sustainable desalination device capable of producing freshwater and electricity(2022) / Desalination’, ‘Economically sustainable bifunctional Ni@C catalyst in a solar-to-hydrogen device employing a CIGS submodule(2021) /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IF:14.511, JCR상위 7.5%)’ 등 국제 학술지에 여러 논문을 게재하며, 지속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분야 R&D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최 교수팀의 모든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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