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하루 방문객 증가
4월 표준연 210명 → 5월 화학연 252명 → 6월 생명연 295명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출연연 주말개방 시민 관심 커져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대전시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 마련한 '대덕특구 출연연 주말 개방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가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14일 대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주말 출연연 릴레이 개방행사 방문객이 4월 표준연 210명, 5월 화학연 252명, 6월 생명연 295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첫 달인 4월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 개방행사에는 총 2100명이 다녀갔으며, 이어 5월 한국화학연구원 개방행사에는 총 2021명이 방문했다. 

특히 이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개방행사에는 지난 2주간 1181명이 방문, 3개 기관총합계 5300명이 다녀갔다. 

생명연 출신 과학자의 자세한 해설과 함께 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유전체맞춤의료전문연구단 및 인공지능, 로봇기술을 도입해 바이오 연구를 고속화하고 고효율 화하는 플랫폼인 공공 바이오 파운드리 베타 시설을 방문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또 유전물질을 담고 있는 세포의 핵 속에서 발견된 DNA 모형을 조립하는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생명연에서는 직원들이 이용하는 도서관을 개방해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장미꽃 야외 중앙정원,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한편, 정부출연연구기관 개방행사는 이달 생명연에 이어 7월 한국기계연구원, 8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으로 이어진다. 예약은 대전사이언스투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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