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가 들려주는 음악 이야기
6우러 21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이달 21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마티네 콘서트 2’를 선보이며 아침을 연다. 

2023년 ‘마티네 콘서트’는 클래식계를 이끌 차세대 지휘자들이 깊이 있는 연주뿐 아니라 직접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연주회는 불같은 열정을 선보이는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제1번’으로 서막을 열어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9번 3악장’▲브람스의 ‘교향곡 제3번 3악장’▲베버의 ‘바순 협주곡 바장조’▲드보르자크 ‘슬라브 무곡, 작품 46, 제1번’ 등을 선보인다.

특히 주목할 곡은 베버의 ‘바순 협주곡 바장조’로 대전시향의 바순 수석 연주자 김진훈이 협연자로 나선다.

이 작품은 당시 독주 악기로 주목받지 못했던 바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베버가 독주 협주곡으로 작곡한 곡으로 모차르트의 바순 협주곡과 함께 대표적인 바순 협주곡으로 꼽힌다.

연주는 휴식 없이 60분가량 진행며,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1544-1555) 등에서 가능하다.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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