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찾아가는 소극장 체험 운영
대전 중구, 찾아가는 소극장 체험 운영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찾아가는 소극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3일부터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극단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연극 관람 기회를 제공해 문화 예술 경험, 창의적 표현 함양과 진로 체험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중구는 지난 5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관내 학교 12곳(초등학교 9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을 모집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역 극단 3곳은 연령별 맞춤형 작품을 준비했다. 초등학교는 국악뮤지컬 「하늘 땅 바다 도깨비」와 환경마당극 「라스트 생존게임」이 학교 무대로 옮겨진다. 두 작품은 환경보호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고등학생 대상 공연은 꿈과 희망을 담은 「NEW 달을 품은 슈퍼맨」으로, 학생들이 소극장 상상아트홀(선화동 소재)로 찾아가 공연을 관람한다.

13일, 보운초 강당에서 극단 놀이터가 준비한 국악뮤지컬 「하늘 땅 바다 도깨비」를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일정에 따라 공연이 진행된다.

김광신 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원도심의 문화예술 저변이 확대되고 청소년들에겐 다양한 문화와 진로 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내실있는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