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등 7개 종목은 성황리 마무리
6월 10일 스태킹 대회, 11일 족구 대회 잇달아 열려

대전서구체육회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에 따라 회원종목별 서구청장기배 대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체육회에 따르면 제10회 서구청장배 전국 스포츠 스태킹 대회가 이달 10일 대전구봉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스포츠 스태킹은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기술과 스피드를 겨루는 종목으로 집중력과 순발력이 필요하며, 학생들을 중심으로 널리 퍼지고 있는 신세대 스포츠로 알려졌다.

이어 11일에는 제26회 서구청장배 족구 대회가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 

족구는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진 스포츠로 외국에서는 유사한 종목으로 세팍타크로가 있다. 머리와 무릎 아래 부위만 이용해 경기하는 족구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각 종목 개회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전명자 서구의회의장, 이성준 서구체육회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하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구체육회에는 49개의 회원종목단체가 가입되어 있다. 서구청장기배 대회를 진행하는 종목은 30개 종목이며, 회원단체별 협회장기배를 진행하는 종목은 10개 종목이다. 

올해 30개의 서구청장기배 대회 중 테니스, 배드민턴, 합기도, 서바이벌, 당구, 게이트볼, 궁도 등 7개 종목의 서구청장기 대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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