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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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관장 최우경)은 오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청년작가지원전'넥스트코드 2023: 다이버, 서퍼, 월드빌더'를 개최한다.

지난 해 12월 공모를 통해 총 96명의 지원자 중 전문가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김피리, 박다빈, 윤여성, 이덕영, 한수지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면, 에칭, 설치, ChatGPT(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참여작가 5명의 작품 4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다. 평범한 일상의 저변에서 새로운 소우주를 건져 올리고, 가상과 실재를 가로질러 또 다른 세계를 구축하는 청년작가들의 창조적인 실험이 펼쳐진다.

전시 외에도 온라인 아티스트 토크 (대전시립미술관 유튜브)가 공개 될 예정이며, 비평글 집필에는 미술계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유은순(독립기획자) ▲이윤희(미술비평가) ▲이효진(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조현아(월간미술 기자) ▲지가은(미팅룸 아카이브 연구팀 디렉터)이 참여, 청년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심도 있게 조명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빈안나 학예연구사는“세계의 안과 밖을 탐험하며 독자적인 감각적 사유를 구축하고 있는 동시대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주원 학예연구과장은 “넥스트코드는 지역 청년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국제적인 작가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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