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오케스트라 객원 지휘 등 경력…5월 1일부터 2년동안 대전시향 이끌어

26일 이장우(오른쪽) 대전시장이 대전시립 교향악단 신임 예술 감독겸 상임 지휘자로 여자경(왼쪽) 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26일 이장우(오른쪽) 대전시장이 대전시립 교향악단 신임 예술 감독겸 상임 지휘자로 여자경(왼쪽) 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대전시가 대전시립 교향악단 예술 감독 겸 상임 지휘자로 여자경 씨를 26일 위촉했다.

여 신임 예술 감독은 한양대학교 작곡과와 지휘과를 나와 이후 빈 국립 음악 대학교 지휘학 석사·음악학 박사를 받았다.

단국대학교 음악 대학 겸임 교수, 강남 심포니오 케스트라 예술 감독 등을 역임했고, 빈 라디오 심포니, 프랑스 브장송 시립 오케스트라, 리옹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서울 시립 교향악단 등을 객원 지휘했다.

2020년 클래식 잡지 객석 선정 세계의 파워 여성 지휘자 16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여 감독은 다음 달 1일부터 2년동안 대전 시향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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