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11월 11일 조성 왕릉·궁궐 등서… 6개 주제로 22회 운영 예정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올 5월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모두 22회에 걸쳐 올해 조선 왕릉길 여행 프로그램(왕릉천(千)행)을 조선 왕릉과 궁궐, 지역 문화 자원 일원에서 운영한다.

올해는 모두 6개 주제의 왕릉길을 요일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금요일에 덕수궁과 남양주 홍유릉에서 제국의 길을 가다, '황제의 길'과 토요일 종묘와 구리 동구릉에서 왕실 제례를 보다, '제향의 길', 영월 장릉·관풍헌·청령포에서 그리움을 담다, '단종의 길', 경복궁, 서울 태릉, 남양주 사릉에서 왕실을 이어가다, '왕비의 길'을 마련했다.

또 월요일 서울 헌인릉과 여주 영녕릉에서 성군을 꿈꾸다, '세종의 길', 칠궁, 고양 서오릉, 파주 소령원에서 왕실 사랑을 담다, '숙종의 길'을 준비했다.

참가자는 전문가 해설을 따라가며 조선 왕과 왕비의 역사 지식을 얻고, 푸르른 왕릉 숲에서 동서양의 악기 연주 혹은 판소리 공연을 감상하거나 다채로운 문화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왕릉천(千)행은 하루 동안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 왕릉과 궁궐을 여행하며, 그 속에 담긴 역대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공연,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답사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또는  ㈜여행이야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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