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9일 문정전서 개최…19일부터 온라인 선착순 예매 시작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 문화재 재단이 효심을 주제로 관람객과 함께 하는 참여 프로그램인 올해 창경궁 야연(夜宴)을 올 5월 2일부터 19일까지 창경궁 문정전에서 개최한다.

체험자는 국왕에게 야연에 초대 받은 잔치의 주빈(主賓)으로 조선 시대 전통 복식을 착용하고 직접 행사에 참여한다. 가족은 최대 4명까지 관람 객석에 함께 앉아 포구락과 가야금 병창 등 전통 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전문 사진사가 찍어주는 독사진과 가족 사진을 액자와 함께 자택으로 배송 받을 수도 있다.

행사 입장권은 이달 19일부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회당 20명까지 예매 할 수 있고, 만65세 이상, 장애인, 국가 유공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가격은 체험자 1명과 가족 일행 최대 4명 등 모두 5명을 포함한 구성으로 1매당 10만원이다.

긍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창경궁 야연은 2021년 처음 시작한 관객 참여형 재현 행사다.

부모님 가운데 한 분이 조선 시대 고위 관료와 정경 부인이 돼 직접 공연에 출연하고, 가족이 관람객이 돼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구성해 참여자의 호응을 받았다.

조선 시대 궁중 잔치 가운데 하나인 야연은 왕세자가 아버지인 국왕을 위해 직접 준비한 특별한 잔치로 포구락과 가곡 공연을 선보여 국왕에 왕세자의 공경과 효심을 보여 준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또는 한국 문화재 재단 홈페이지, 창경궁 야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 상담실(1522-2295)에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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