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일 국립 고궁 박물관 SNS서…봉황문 인문보 활용 돗자리 150명에 증정

문화재청 국립 고궁 박물관이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조선 왕실 궁중 보자기를 소개하고, 문화 상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행사 '궁중 보자기, 왕실의 소중함을 담다'를 박물관 인스타그램 구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립 고궁 박물관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조 선왕실 궁중 보자기의 문제를 풀면 정답자 가운데 150명을 추첨해 조선 궁중에서 사용했던 보자기인 '봉황문 인문보'를 활용해 제작한 돗자리 1종을 증정한다.

보자기는 물건을 감싸 보관하거나 운반하는 쓰임새 뿐만 아니라 복을 불러 들여 담는다는 의미가 담겼다.

특히 조선 왕실에서 사용한 보자기는 다양한 무늬로 장식했는데 봉황문 인문보에는 고귀한 존재를 상징하는 봉황 한 쌍, 아름다운 꽃과 탐스러운 과실, 문자, 여러 가지 길상 무늬들이 화려한 색감의 물감으로 그려져 있어 보자기에 감싼 물건에 이 모든 복이 깃들기를 기원한 옛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 고궁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확인하거나, 전화(02-3701-7500)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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