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까지 유성 문화원서…꽃·새·파도 주제 25점 선보여

이가붕 작가의 작품 역류(왼쪽)와 희망(오른쪽)(화선지에 수묵담채, 97x180㎝, 2022).
이가붕 작가의 작품 역류(왼쪽)와 희망(오른쪽)(화선지에 수묵담채, 97x180㎝, 2022).

 

목원대학교가 대학원 미술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하는 중국 화가 이가붕의 개인전을 다음 달 2일까지 대전 유성 문화원 전시실에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에서 꽃·새 등을 소재로 한 화조화 연구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꽃과 새, 파도를 주제로 한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그는 낯선 환경에서 느끼는 유학 생활의 어려움을 거친 파도를 헤치며, 날아가는 새의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또 푸른 바다와 그 위에 떠 있는 한송이 꽃으로 작가의 현실과 이상을 희망이라는 조형 언어로 표현했다.

이 작가는 목원대 석사 과정에 재학하며, 대전 국제 아트쇼와 한·중 현대 채묵전 등 각종 전시 등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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