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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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건전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부터 지방공무원 ‘함께 도움닫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함께 도움닫기’란 최근 신규 공무원들이 직장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조기 퇴직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들이 공직에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신규 지방공무원 멘토링제의 명칭이다.

대전교육청에서는 2023년 3월‘함께 도움닫기’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멘토링 조편성 기준 등을 마련했다. 오는 4월부터 각급 공립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9급 공무원(멘티)과 업무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멘토)을 연결하는‘함께 도움닫기’조를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조 편성 이후에는 각 조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자율적으로 소통하게 되며, 멘토는 업무지식과 행정경험 공유, 원활한 조직문화 적응을 위한 조언, 건전한 공직마인드 함양을 위한 안내자 역할을 수행한다.

멘티는 문제제시 및 개선사항 건의, 고민상담, 최신 트렌드 공유, 참신함과 도전정신을 확산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청에서는 2023년도 시범운영을 통해 제도운영 효과 및 개선사항 등을 분석하고, 연차적으로 멘토링 활동 대상 공무원의 직렬, 계급 및 과정 등의 확대운영을 검토해 갈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오광열 행정국장은 “지방공무원 「함께 도움닫기」 운영으로 신규 공무원들의 업무역량 제고와 직장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대전교육의 소중한 구성원인 신규 지방공무원들의 역량개발과 조직 내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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