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 본부가 제17대 대전소방 본부장으로 소방청 강대훈 대응총괄과장이 이달 11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강 신임 본부장은 한국 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5년 소방 간부 후보생 8기로 입직했다.

이후 소방방재청 법무담당관실, 소방방재청 119구조과, 충남 서천 소방서장, 중앙 119 구조 본부 특수 구조 훈련 과장, 소방청 119 구급 과장과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8년 소방청 근무 당시 각종 아이디어로 업무 혁신 성과를 이뤘다.

인사 혁신처 주관 혁신 평가에서 소방청이 서울대 의대와의 인사 교류로 400팀 가량을 제치고 대통령상을 거머쥔 것도 그의 성과다.

소방 공무원 국가직 전환 이후 발빠른 현안 대처로 조직의 안정화, 견고하고 신뢰 받는 소방 이미지 높이기에 적임자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