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 2년 동안 개발…충남 부여고서 3월부터 사용

문화재청과 한국 문화재 재단이 함께 교육부의 정부 부처 협업 교과서 개발 사업에 참여해 추진한 고등 학생용 문화 유산 교과서 '문화 유산과 미래'가 충남도 교육감 승인을 받아 지난 달 인정 교과서로 선정됐다.

이 교과서는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문화 유산의 가치와 기능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문화 유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3개 단원으로 구성했다.

교과서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속한 모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고, 과목 개설을 완료한 충남 부여 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다음 달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 유산 교과서는 협업 학교인 충남 부여고 교사 등 관련 전문가로 이뤄진 7명의 집필 위원과 7명의 검토·자문 위원을 구성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동안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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