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월 2·4째주 토요일…국악 다양성·재미 전할 주제로 선보여

대전시립 연정 국악단이 상설 공연 '토요 국악'을 다음 달 11일 시작해 올 11월까지 매월 두째, 넷째 주 토요일 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토요 국악은 전통부터 창작까지 악(樂)·가(歌)·무(舞)로 다채롭게 구성해 한국의 멋을 전한다.

우선 매월 두째 주에는 궁중과 민간에서 행해지던 아름답고 고즈넉하며 흥겨운 전통 국악을 감상할 수 있다.

매월 넷째 주에는 우리 음악의 품격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 유산에 등재된 전통 음악 프로그램과 성악, 무용, 연희의 각 장르를 특화한 프로그램, 사랑을 주제로 한 창작 프로그램 등 시민에게 국악의 다양성과 재미를 전할 수 있도록 주제가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에 진행하는 토요 국악은 동화 구연 프로그램으로 아이를 위한 공연으로 마련했다.

공연장 입장 연령도 36개월 이상으로 낮춰 가족이 함께 국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악원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국악단(042-270-8585)에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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