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별 시료 수거해 실시 계획…식재료 공급 업체 위생 관리 지도·점검도

대전시가 학교 급식 납품 업체의 식재료 위생 관리 강화룰 위한 검사를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대전시가 학교 급식 납품 업체의 식재료 위생 관리 강화룰 위한 검사를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대전시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신학기 개학에 맞춰 학교 급식 납품 업체의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학교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요자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 급식 식재료 가운데 다소비 식품인 김치류, 곡류, 육류, 가공 식품 등 제품별로 시료를 수거해 실시할 계획이다.

수거한 식재료는 보건 환경 연구원에서 중금속, 타르 색소, 보존료, 대장균군, 잔류 농약, 한우 유전자, 항생제 잔류 물질, GMO 정성 검사 등을 중점 검사한다.

시는 검사 결과 유해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면 납품 업체에 즉시 통보하고, 해당 업체의 학교 급식 공급 중단과 자치구에 행정 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 감시원 등과 함께 4명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식재료 공급 업체의 위생 관리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영업자와 종사자 개인 위생 관리, 부패·변질 원료와 식품 사용 여부, 식품 등의 보존과 유통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 지도로 즉시 시정 조치하고, 그 밖의 부적합 사항은 관할 자치구에 통보해 행정 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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