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4일 대전 예당 무대에…1841년 초연 원조 작품 다시 만날 기회

파리 오페라 발레가 30년 만에 내한해 상징적인 대표 레퍼토리 '지젤'로 다음 달 3일과 4일 대전 예술의 전당 무대에 선다.

낭만 발레의 대표작 지젤은 파리 오페라 발레에서 1841년 초연한 작품으로 원조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공연은 파리 오페라 발레 최고의 스타 무용수, 파리의 별이라는 의미의 '에투알' 무용수 4명이 출연한다.

지젤 역에는 미리암 울드-브라암·레오노르 볼라크, 알브레히트 역은 제르맹 루베·폴 마르크가 번갈아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해 '쉬제' 등급으로 승급한 한국인 무용수 강호현도 함께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또 파트리스 바르와 외젠 폴리아코프가 1991년 재안무한 버전으로 파리 오페라 발레에서 객원 지휘자로 다수 공연을 함께한 벨로 판이 지휘하고,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 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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