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예당 20주년 기념…17일 아트 홀서 공연

20주년을 맞은 대전 예술의 전당이 올해 시즌 첫 무대로 '다닐 트리포노프' 피아노 리사이틀을 이달 17일 아트 홀에서 준비했다.

국제 콩쿠르를 휩쓸며 세계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던 그가 2014년 이후 리사이틀로는 9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

이번 무대에서는 차이콥스키 '어린이를 위한 앨범', 슈만 '판타지', 모차르트 '환상곡 다단조', 라벨 '밤의 가스파르', 스크랴빈 '피아노 소나타 5번'을 연주할 계획이다.

고전과 낭만, 20세기 초반에 쓰인 작품까지, 다닐 트리포노프가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조금씩 짙어지는 음악의 세계에 빠져볼 기회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 예당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42-270-833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