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시의회서 정책 토론회…시민 방문 기회 늘리는 계기 마련 필요 강조

27일 대전시의회에서는 지역 서점 연계 독서 교육 활성화 방안 정책 토론회가 열려 위기의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안됐다.
27일 대전시의회에서는 지역 서점 연계 독서 교육 활성화 방안 정책 토론회가 열려 위기의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안됐다.

코로나 19 등에 따른 경영 위기에 맞서고 있는 지역 서점이 '지속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7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지역 서점 연계 독서 교육 활성화 방안 정책 토론회에서 책과 사회 연구소 백원근 대표는 '교육과 지역 서점ㅂ을 살리는 독서 정책'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지역 서점 활성화 과제를 짚었다.

백 대표는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 문화 공간으로 역할 강화, 시민 생활 문화 공간화 촉진 지원, 지역 서점 상품권 제작·유통, 지역 서점 영업 실태 조사로 개선 방안 도출과 지역 서점 비전 수립·시행, 지역 서점 주간 제정·시행 등을 제안했다.

또 학교·관공서·단체 등 지역 사회의 자매 결연 체결과 마일리지로 도서 제공, 지역 도서·출판사·시민 단체·언론 등과 공고한 지역 커뮤니티 연계와 완전한 도서 정가제 서점 인증제, 문화 공간화를 위한 환경과 프로그램 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매력적인 지역 문화 공간으로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 방문 기회를 늘리는 계기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대전시 독서 문화 진흥 조례, 대전시 지역 서점 활성화 조례, 대전시 교육청 지역 서점 협력과 독서 문화 진흥 조례 등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대전 교육 관계자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스마트폰 보다 즐거운 책 읽기'를 위한 독서 교육 정책 개선 방안을 두고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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